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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희년은행 단체조합원 풋살모임희년은행 소개/공지사항 2023. 11. 1. 11:12
11월 18일(토) 오후 1시~3시까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 있는 '서대문돌산구장'에서 희년은행 단체조합원 풋살모임을 엽니다. 더 추워지기 전에 같이 운동하려고요. 단체조합원 몇몇 교회들에 물어봤더니, 벌써 여성팀, 남성팀 각각 관심을 보이네요. 7대 7이나 6대 6 경기를 치르고, 순위를 가르지는 않습니다. 즐겁게 운동하고 교제하는 시간 되었으면 좋겠네요! 한두 팀 더 모여서 경기할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혹시, 희년함께 풋살팀에서 함께 공 찰 분들 계시다면 연락 주세요~ 😄 ✅희년은행 풋살모임 문의 010-4333-4907 김재광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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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대출 이야기: 보육원을 떠나와서희년은행 소개/희년은행 살림 일기 2023. 11. 1. 10:53
어린 시절을 보육원에서 보낸 OOO 님은 보호종료 연령이 되고부터는 자립을 준비해야 했습니다. 고마운 분들이 계셨습니다. 보육원에 있을 때 인근 교회 청년부 형 누나들이 정기적으로 찾아와 벗이 되어 주었는데, 그분들이 '느디님사람들' 선교회와 함께, OOO 님을 비롯 보육원에서 함께 지냈던 친구들의 자립을 돕는 울타리가 되어주기로 한 것입니다. 보육원에서 만난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어느덧 이분들과 함께한 지도 10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느디님사람들' 주민선 전도사님이 희년은행에 처음 연락을 주신 것은 지난 여름이었습니다. 8월에 전도사님을 따로 뵙고 서로 힘을 모을 방법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지난 9월 OOO 님 포함 네 명의 청년들을 만나 기초 재무상담을 진행했습니다. 기초 재무상담을 통해서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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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성교회 청년들과 "금융/재무 PT" 2기 시작조합원 함께 공간/상담·대출·사역 and 오늘 2023. 10. 16. 15:18
서울 영등포 시온성교회 청년부와 함께하는 금융/재무 PT 2기가 지난 10월 8일 주일부터 3개월의 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도 7명의 청년이 신청해서, 희년은행과 함께 현금흐름 체크 동행 프로그램에 나섭니다. 5월부터 7월까지 6명의 청년들이 1기 과정을 모두 수료하였고, 10월부터 12월까지 7명의 청년들이 2기 과정을 밟습니다. 3기, 4기 계속 이어서 할 계획입니다. 재무관리의 기초를 익히고 다지면서, 스스로 지속가능한 나만의 돈 관리 노하우를 찾기도 하고, 재정을 둘러싼 관계/일상/진로/주거/생애주기 등 삶의 여러 절들을 서로 챙겨 살피기도 합니다. 나아가 공동체가 서로를 지지하고 돕는 토대를 구축해 갈 수도 있습니다. 시온성교회 청년부와의 동행을 통해, 아름다운 결실이 맺힐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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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준비청년들과 3개월 동행에 나섭니다조합원 함께 공간/상담·대출·사역 and 오늘 2023. 10. 16. 15:07
10여 년 전 분당의 몇몇 교회 청년들이 그 지역 보육원 친구들을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만났던 친구들이 보육원을 나온 뒤에도 관계는 이어졌습니다. 청년들은 '느디님사람들' 선교회와 함께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울타리가 되어 주고 있습니다. 10년 넘게 관계를 맺어오고 있는 것입니다. 희년은행에 연락을 주신 것은 지난 여름이었고, 8월에 '느디님사람들' 주민선 전도사님을 따로 뵙고 서로 힘을 모을 방법을 찾았고, 지난 9월에 청년들을 만나 기초 재무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청년들은 '느디딤사람들'과 상의하면서 주거와 일자리, 그리고 일상의 여러 과제들에 대한 실질적인 기회들을 만나고 있었습니다. 희년은행과 만난 것도 그 일환입니다. 10월 16일부터 3개월 동안 이 청년들과 '현금흐름 체크 동행 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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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주 교수님 특강 "희망 없는 땅에 핀 긍휼과 연대의 꽃"조합원 함께 공간/조합원 모임, 마당, 활동 소식 2023. 8. 23. 15:32
8월 22일(화) 저녁 김근주 교수님을 모시고 "희망 없는 땅에 핀 긍휼과 연대의 꽃"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특강을 열었습니다. 김근주 교수님은 룻기의 내러티브 안에서 어떻게 율법이 그 당시 상황과 사람들의 관계에 맞게 해석되고 적용되는지를 살피면서, 나오미와 룻이 서로 '붙좇는' 관계로 희망이 사라진 시절을 함께 버티며 서로 사랑하며 지나간 것에 주목했습니다. 특히, 룻이 나오미를 따르기로 한 용감한 선택(에쉐트 하일, 룻3:11), 그리고 그녀의 이방 여인이라는 정체성이 룻기에서 어떻게 다루어지고 있는지를 고찰하면서, 사사기로 대표되는 힘 가진 자들의 '소견에 옳은 대로'가 아닌, 나오미와 룻과 같은 사람들이 자신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할 때 나타나는 '긍휼과 연대'의 이야기가 어떻게 희망 없는 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