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년은행

고금리 불법사채-불법추심 희년은행 상담 리포트 지난 3월 28일, 희년은행을 찾은 청년 A 씨(25세)는 고금리 불법사채 네 군데에서 빌린 총 140만 원의 부채를 안고 있었습니다. 상세 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30만 원 대출 → 2주 뒤 50만 원 상환 요구2. 30만 원 대출 → 2주 뒤 50만 원 상환 요구3. 30만 원 대출 → 2주 뒤 50만 원 상환 요구4. 50만 원 대출 → 2주 뒤 90만 원 상환 요구 총대출금은 140만 원이지만, 불과 2주 만에 상환 요구액은 240만 원으로 늘어나 있었습니다.  1번과 2번 대출은 같은 불법업체에서 발생한 것이며, 상담받은 날은 1번 채무의 상환일이기도 했습니다. 나머지 채무들도 상환기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A 씨는 OOO실..

이종욱 님은 IT 개발 쪽 일을 10년 넘게 해 온 분이고, 작년부터 서버 업그레이드 TF로 함께하고 계신 조합원입니다. 어제(3/31) 오후에 모처럼 여유로운 시간을 내 종욱 님을 만나고 왔습니다.희년은행은 출범 초기부터 IT 기술 협업을 추구해 왔습니다. 그때 IT 개발 일을 하시는 조우진 조합원 님이 수고해 주셔서 희년은행 서버를 개발할 수 있었고, 그렇게 만들어진 서버를 통해 지금도 희년은행 조합원 분들은 자신의 저축과 대출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IT 분야에 전문성을 지닌 조합원 분들과의 협업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시스템입니다.작년부터 이종욱 님과 안재하 님이 합류해 "서버 2.0 개발"을 차근차근 준비해 가고 있습니다. 어제 종욱 님과의 미팅에서 서버 개발 관련한 실무 논의를 했고..

노원에서의 경제적 자활 교육 4주 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현금흐름 관리의 방법을 익히고, 자신만의 재무관리 패턴을 찾아가는 과정이었습니다. 오늘은 저축 계획도 구체적으로 세워보았습니다. 회를 거듭할수록 실습 집중도도 높아지고, 참여의 정도도 깊어집니다.마지막 나눔 시간, 맨 앞에서 늘 열심히 교육에 참여하셨던 한 분이 그동안 교육과정 참여한 소회를 나누어주셨는데요. 돈 관리 하면 무조건 아껴야 하는 줄 알았는데, 합리적 소비에 대해서 제대로 살펴볼 수 있었고, 체계적으로 현금흐름 관리하는 방법을 찾게 된 거 같다고 고맙다는 인사를 전해주셨습니다. 이제 배운 것을 잘 유지하고 앞으로는 저축도 조금씩 해 가고 싶다고 하시면서요.한 달 동안 매주 3시간씩 만났으니, 자꾸 반복해 실습하면서 몸으로도 익히고, ..

열불이 납니다. 2주전에 30만원 빌렸는데, 55만원을 상환하라고 합니다. 며칠 전에 상담 연결된 청년인데, 55만원은 무슨... 방금 원금 돌려주기로 하고, 종결했습니다. 청년들은 불법사금융의 주요 타깃입니다. SNS로 접근해, 카톡으로만 소통합니다. 상담사와 상의하면,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지 방법 찾을 수 있습니다. 이건 금융감독원에도 신고하자 청년과 얘기 나눴습니다. 불법사금융 근절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단속/처벌도 강화되고, 대부업법 개정 환영하나 빨리 시행되면 좋겠고, 더 탄탄하게 채무자 보호하게 개정 또 개정되길 바랍니다. 또 민간-네트워크 안전망도 두터워지기를 바랍니다.

3월 30일 주일 업데이트 소식지난 주일(3/30) 오후 시온성교회와 높은뜻광성교회에서 각각 청년부 재무관리 3개월 동행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시온성교회는 3기이고, 높은뜻광성교회는 1기입니다. 첫모임에서 현금흐름 관리의 실제에 대해 탐색했고, 4월 예산도 정리해 보았습니다.교회와 희년은행이 합작한 청년들의 돈 관리 동행 프로그램. 그간의 만남 사이사이마다 풍성한 이야깃거리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또 어떤 만남이 이어질지 궁금하고 또 기대됩니다! 3개월 동안 호흡 한번 잘 맞춰보시죠!      반가운 소식입니다. 시온성교회 좋은나무 청년부, 그리고 높은뜻광성교회 4-6월 재무관리 동행 프로그램 참가자가 모두 모였다고 하네요~! 시온성교회는 이번이 3기 과정입니다. 오는 주일에 첫모임을 시작합니다. 시온성..

지난 3월 8일 에서 이건우 님(연세대 바른ICT 연구소)이 "이자: 한 허구적 상품의 가격"이라는 주제로 발제한 영상을 공유해 드립니다.화폐란 무엇인가? 화폐는 상품인가? 상품이 아니라고 한다면 그 화폐에 가격을 매길 수 있나? 이자율 결정의 근거는 무엇이고 주체는 누구인가? 무이자 정책에 과연 이론적 근거를 찾을 수 있나? 등등 참 여러 가지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셨고,무이자은행 모델인 "도토리회"와 "희년은행"의 운영 철학, 무이자 정책 기반과도 연결되는 관점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발제 영상 보기: https://youtu.be/URa_W3bNj1Y

서울영동교회 안에도 무이자 은행이 있습니다. 교우들뿐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열려있다고 하네요. 오늘(3/17) '헤세드뱅크' 실무를 담당하고 계시는 이학준 집사님을 만나 운영 구조와 실제 사례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4월말 열 예정인 희년기금 워크숍에서 헤세드뱅크 사례도 기꺼이 나눠주시기로 했습니다. 교회에서의 기금 사역을 주제로 대화 나누다보니 시간 가는 줄을 몰랐네요. 오늘 처음 뵀는데 2시간을 훌쩍 넘겨 두런두런 많은 얘기를 나눴습니다. 서울영동교회와의 협력 기회도 다양하게 열릴 것 같습니다!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