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서 '돈' 얘기는 꺼내면 안 되는 걸까요? 지난 3월 20 그룹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희년은행X복음과상황** 협업 특별 기획입니다. 네 분을 모셨습니다. 교회와 공동체에서 청년들과 돈 문제를 솔직하게 나누고, 실제적인 대안을 만들어가는 분들입니다.
한국교회에서 제자양육이라고 하면 보통 성경공부·큐티·기도·전도 훈련을 떠올립니다. 돈 문제, 주거 문제, 관계의 고립—이런 것들이 제자양육의 의제가 되지 못한 현실히 엄연히 존재합니다.
교회 안에 돈 때문에 생긴 문제들이 있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언제까지 터부시 하고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청년들은 교회와 공동체에서 펼치는 안전망과 새로운 경제구조에 즉각적이면서도 지속가능한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룹인터뷰에서 '고엘뱅크'나 '희년기금'과 같은 이미 공동체 안에서 실천하고 있는 사례들도 자세히 살펴보고, 교회와 공동체가 돈을 다룰 때, 또 청년들과 새로운 경제 안전망 모델을 만들 때 주의하고 유념해야 할 점들에 대해서도 숙의했습니다.
*돈에서 해방된 교회*를 꿈꾸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청년들이 돈에서 해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서 돕는 교회*를 꿈꿔야 하는 시절이 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서로 고민도 나누고, 사례도 공유하고, 지혜와 뜻을 모으는 여러 노력들이 필요할 것입니다.
인터뷰에 참여해 주신 네 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교회와 청년, 그리고 돈에 관한 현장의 깊은 고민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다양하게 열어 주셨습니다. 앞으로 자주 뵙고 힘을 모아, 새로운 이야기의 물꼬를 터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에 나눈 대화는, 글로 정리해 <복음과상황> 5월호에 실을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잠시만 기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