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회와 희년은행이 업무협약을 맺어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2월 11일 저녁 충남 홍성 홍동마을 마을활력소에서 도토리회 운영위원 분들 함께 모여 양 단체 간 업무 협약식을 열었습니다. 도토리회에서는 이번 업무 협약을 기념하는 '책담'도 준비해 희년은행에 선물해 주셨습니다~
홍동마을에서 무이자 마을은행, 지역화폐, 공공자원 활용 어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대안금융 활동 펼쳐가고 있는 도토리회와 앞으로 뜻깊은 연대 펼쳐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도토리회X희년은행 공동주관 『자본의 바깥』 북토크가 바로 이어졌는데요. 저자 김지음 님이 책 내용 중 특히 커먼즈은행 빈고의 이론적인 토대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 주시고, 빈고+도토리회+희년은행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도 폭넓게 짚어주셨습니다.
핵심이 되는 '사양' 개념에 대해서도 북토크뿐 아니라 깊은 새벽까지 이어진 뒤풀이 대화에서 여러 측면의 이야기 참석자들과 다양하게 나눌 수 있었습니다. 자본수익을 '사양'하는 출자자와 대출 이용자들이 모여서 커먼즈 금융을 만들어 나가고, 이런 금융 모델들이 또 모여서 금융자본질서에 대항하는 새로운 움직임을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다.
그 길에 뜻이 통하고 지향이 같은 동료들을 만날 수 있어서 반갑고 또 고맙습니다. 서로 은혜를 나누는 관계로 즐겁고 유쾌한 연대와 협력 꽃피워나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