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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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대출 이야기] 소방공무원 합격한 스물아홉 청년 조합원의 포인트 대출카테고리 없음 2023. 8. 2. 09:04
장교로 군 복무하던 2018년 2월 희년은행 조합원이 되었습니다. 월급 거의 모두를 꼬박꼬박 저축했습니다. 출자금이 쌓인 만큼 기본조합원 대출 포인트도 쌓였습니다. 이듬해 여름 전역했습니다. 보컬이 되는 것이 오래된 꿈이었습니다. 레슨과 택배 상하차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보컬이 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레슨을 더 받고 싶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조금 줄이고, 레슨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희년은행 기본조합원 포인트 대출을 처음 이용한 것은 그즈음이었습니다. 대출금으로 레슨비를 냈습니다. 2년 동안 희년은행에서 받은 대출을 모두 상환했습니다. 틈틈이 목돈이 생기면 희년은행에 다시 저축했습니다. 그러던 와중 진로가 변경되었습니다. 소방공무원 시험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2022년부터 1년 남짓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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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의 예[Example.禮]를 생각하다조합원 함께 공간/조합원 인터뷰 2022. 7. 22. 11:27
임창규 선생님을 인터뷰했습니다. 선생님과의 인연을 거슬러 올라가면 8년 전쯤까지 되짚어야 합니다. 한국사회투자재단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던 2014년, 선생님은 사회적금융 탐방을 목적으로 일주일간의 유럽 순회 일정에 오릅니다. 탐방 코스 중에 스웨덴 '야크은행(JAK Members Bank)'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탐방 기록은 보고서 형태로 정리되었고, 그렇게 시간이 흘렀습니다. 희년함께 실무진은 그로부터 2년 뒤에 '희년은행' 발족 준비에 들어갑니다. 스웨덴 야크은행을 모델로 하는 한국형 협동조합 은행을 만들어 보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자료 조사를 하면서, 인상 깊게 참고했던 것이 바로 임창규 선생님이 쓰신 탐방 보고서였습니다. 글로만 접했던 분을, 직접 만난 것은 또 그로부터 3년이 지난 2019년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