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함
-
29세 부동산 개발 팀장의 이유 있는 회심기조합원 함께 공간/조합원 인터뷰 2021. 8. 3. 10:13
대학에서 부동산학을 공부했다. 처음부터 부동산학을 전공하려 했던 것은 아니었다. 입학 후 1년 동안 정치외교/행정/부동산, 세 가지 전공을 탐색하고 2학년에 올라가면서 하나를 고르는데 그중 부동산학을 선택했다. 교수님 영향이 컸다. 수업도 흥미로웠고, 수업 이후 이것저것 물어보면 성심 다해 답해 주시는 모습에 이끌렸다. 대화와 토론은 갈수록 무르익었고, 그렇게 스승에 이끌려 부동산이라는 세계에 첫발을 들여놓게 되었다. 학교에 있는 동안, 부동산은 학문적 탐구의 대상이었다. 궁금한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특히 우리나라 사정에 관심이 쏠렸다. 왜왜왜? 질문은 꼬리를 물었고, 부동산 역사의 발자취를 탐색하는데 많은 밤을 지새웠다. 졸업 즈음 진로를 모색하면서, 현장 경험을 쌓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학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