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지킬 방법이 있다는 '희망'을 바라보았습니다"

 

지난 6월 30일 '전세사기 피해 채무조정 가이드 강좌'를 열었습니다. 

 

전세사기 피해자 50명이 신청하셨습니다.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정원을 50명으로 제한했습니다. 

 

일부러 전세사기 피해자 분들만 신청하시게 했고, 신청서 상에 되도록 상세 내용도 적어 주십사 요청드렸습니다.

 

개별 사례에 모든 해답은 못 드린다 하더라도, 채무조정과 관련한 오해가 있다면 풀어드리고, 자기 상황에 가장 적합한 채무 조정 방법을 찾아가실 수 있도록 안내해 드리려 했습니다.

 

신청서에 적어주신 글들을 보면, 상황이 얼마나 절박하고 다급한지가 느껴졌습니다.

 

실질적인 해법만큼이나, 이 분들의 목소리를 크게 듣고, 같이 방법 찾아보자 손 내미는 노력이 또 중요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애초 기획 제안을 해 주신 전세사기피해자대책위 이철빈 위원장님과 강의와 질의응답을 모두 맡아 준비해 주기로 하신 돈병원 서경준 원장님과 카톡방에서 계속 소통하며 강좌 준비를 했습니다. 

 

카톡방에서 며칠전에 그런 얘기를 나눴습니다. 같이 기도하며 준비하자고. 

 

아래에 두 분의 강좌 후기를 나눕니다. 아무쪼록 전세사기 피해자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자리였기를 바라며, 이후에 희년은행이 맡을 수 있는 전세사기 피해자 분들을 위한 일이 있다면, 또 힘을 보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