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주택
-
청년들 살 집 개척하는 전도사조합원 함께 공간/조합원 인터뷰 2019. 7. 18. 15:35
[인터뷰] 셰어 하우스 '봄날' 최규현 대표 청년들 살 집 개척하는 전도사 [인터뷰] 셰어 하우스 '봄날' 최규현 대표 www.newsnjoy.or.kr 신대원을 졸업했다. 목사 고시에도 응시해 합격했다. 하지만 교회 전임 사역자의 길은 내려놓기로 했다. 준전임 사역을 파트 사역으로 전환했다. 일주일에 나흘 가던 교회를 주말에만 가기로 했다. 나머지 5일 동안 해야 할 일이 있어서다. 이제부터 하려는 이야기는 최규현 전도사(34세)가 신대원을 졸업하고 2년 남짓한 시간을 어떻게 보내 왔는지에 관한 이야기다. 졸업 학기 끝자락에 새로운 일을 시작했다. 학교 근처에 방을 하나 얻어 기타 교습실을 열었다. 청년부 시절부터 교회 동생들에게 기타를 즐겨 가르치다가, 본격적으로 교습실을 연 것이다. 단지 기타를 좋..
-
교회 건축 꿈꾸던 청년이 공유주택 짓는 이유조합원 함께 공간/조합원 인터뷰 2019. 7. 16. 15:50
[인터뷰] 함께주택협동조합 건축 담당 실무자 김명훈 씨 교회 건축 꿈꾸던 청년이 공유 주택 짓는 이유 [인터뷰] 함께주택협동조합 건축 담당 실무자 김명훈 씨 www.newsnjoy.or.kr "어렸을 때부터 교회 건축하는 사람 되는 게 꿈이었어요." 다시 물었다. "교회 건축이요?" 돌아온 답은 같았다. "네." 교회 건축이 꿈인 사람은 처음 만나 봤다. 어떻게 된 연유인지 궁금했다. 그랬더니 부모님도 원하셨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부모님이 혹시 목회를 하고 계신지 물었다. 아니라고 했다. 건축 일을 하시는지도 물었다. 역시 아니었다. 어머니 소원이 크셨다. 그렇게 가족들은 전부터 교회를 세우는 데 제 소임을 다하려고 애를 썼다. 김명훈 씨(33세) 이야기다. 김명훈 씨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호주로 유학을..
-
공유주택 12채, 이 모든 일이 목욕탕에서 시작됐다조합원 함께 공간/조합원 인터뷰 2019. 7. 16. 15:40
[인터뷰] 셰어하우스 '동네친구' 강덕형 대표 공유주택 12채, 이 모든 일이 목욕탕에서 시작됐다 [인터뷰] 셰어하우스 '동네친구' 강덕형 대표 www.ohmynews.com 강덕형(36)씨의 그 모든 일은 목욕탕에서 시작됐다. 공무원으로 일하시던 아버지는 2015년에 은퇴를 하셨다. 노후를 어떻게 보내시려나 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친구분이 운영하던 동네 대중목욕탕을 인수하게 됐다고 하셨다. 계획된 일은 아니었다. 목욕탕을 운영할 거라고는 가족 누구도 생각을 하지 못했다. 갑작스러운 사업체 운영에 온 가족이 힘을 보탤 수밖에 없었다. 그 길로 목욕탕집 아들이 되었다. 카운터를 맡았다. 하루에도 수십 명의 동네 주민들이 왔다 갔다 했지만 별다른 교류는 없었다. 주로 동네 토박이 어르신들이 단골로 자주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