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덕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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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주택 12채, 이 모든 일이 목욕탕에서 시작됐다조합원 함께 공간/조합원 인터뷰 2019. 7. 16. 15:40
[인터뷰] 셰어하우스 '동네친구' 강덕형 대표 공유주택 12채, 이 모든 일이 목욕탕에서 시작됐다 [인터뷰] 셰어하우스 '동네친구' 강덕형 대표 www.ohmynews.com 강덕형(36)씨의 그 모든 일은 목욕탕에서 시작됐다. 공무원으로 일하시던 아버지는 2015년에 은퇴를 하셨다. 노후를 어떻게 보내시려나 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친구분이 운영하던 동네 대중목욕탕을 인수하게 됐다고 하셨다. 계획된 일은 아니었다. 목욕탕을 운영할 거라고는 가족 누구도 생각을 하지 못했다. 갑작스러운 사업체 운영에 온 가족이 힘을 보탤 수밖에 없었다. 그 길로 목욕탕집 아들이 되었다. 카운터를 맡았다. 하루에도 수십 명의 동네 주민들이 왔다 갔다 했지만 별다른 교류는 없었다. 주로 동네 토박이 어르신들이 단골로 자주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