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에서의 경제적 자활 교육 4주 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현금흐름 관리의 방법을 익히고, 자신만의 재무관리 패턴을 찾아가는 과정이었습니다. 오늘은 저축 계획도 구체적으로 세워보았습니다. 회를 거듭할수록 실습 집중도도 높아지고, 참여의 정도도 깊어집니다.
마지막 나눔 시간, 맨 앞에서 늘 열심히 교육에 참여하셨던 한 분이 그동안 교육과정 참여한 소회를 나누어주셨는데요. 돈 관리 하면 무조건 아껴야 하는 줄 알았는데, 합리적 소비에 대해서 제대로 살펴볼 수 있었고, 체계적으로 현금흐름 관리하는 방법을 찾게 된 거 같다고 고맙다는 인사를 전해주셨습니다. 이제 배운 것을 잘 유지하고 앞으로는 저축도 조금씩 해 가고 싶다고 하시면서요.
한 달 동안 매주 3시간씩 만났으니, 자꾸 반복해 실습하면서 몸으로도 익히고, 손에도 뭔가 남길 수 있는 과정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매번 일회성 교육으로 그쳤던 것을 이렇게 한 달 연속 과정으로 편성하신 노원지역자활센터, 특별히 희년은행 조합원 이슬아 님의 살뜰한 기획이 돋보였고, 희년은행도 그 과정에 참여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아무쪼록 교육과정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이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안정적인 재무기반을 갖추어 나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수고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