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뭉치면 산다

대한민국 한 편에서는 집이 투기상품으로 변질되어 수억씩 폭등하고, 한편에서는 집값이 떨어진다고 청년,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등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 살기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내 집값'이 대한민국의 블랙홀이 되어 모든 가치와 판단 기준을 빨아들이고 있습니다. 

 

부동산 투기 광풍이 휘몰아치는 한국사회에서 땅과 집을 '투기상품'이 아닌 '영구적인 삶의 터전'으로 만들어 가는 시도들이 있습니다. 땅과 집이 주는 시세차익을 포기하고 '삶의 터전'으로 땅과 집을 누리는 협동조합주택들이 곳곳에 생겨나고 있습니다.

 

2020 희년포럼에서는 땅과 집을 '사는 것'이 아닌 '사는 곳'으로 되돌리기 위한 대안모델로 '주택협동조합'을 살펴보려 합니다. '주택협동조합'은 부동산 투기를 진정시키고 토지가치공유의 수단이 될 수 있을까요? 그 교회는 왜 협동조합주택을 만들었을까요? 그 청년은 협동조합주택에 살면서 어떤 즐거움을 누리고 있을까요?

 

2020년 희년함께는 부동산 투기에 저항하고 땅과 집을 '삶의 터전'으로 되돌리는 시도를 뜻있는 교회와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도모해보려 합니다. 휘몰아치는 부동산 투기 광풍이 희년의 봄바람 앞에 스러질 날을 꿈꾸는 모든 분들을 2020 희년포럼으로 초대합니다.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됩니다!

 

일시 : 2020년 2월 13일(목) 저녁 7시~9시 

장소 : 까페바인 필동(서울 중구 퇴계로36가길 97)

참가비 : 1만 원(희년함께 후원회원 및 희년은행 기본조합원 무료)

입금계좌 : 우체국 013920-02-202377 희년함께

 

신청하기 

 

문의: 02-736-4907, hgako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