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주택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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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와 금융, 협동조합 간 콜라보희년은행 소개/희년은행 살림 일기 2020. 10. 5. 11:36
추석 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 이런 명절은 또 처음인 것 같습니다. 한가위만 같아라, 하던 말도 올해는 꺼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부디 이 오랜 전염의 시절이 어서 빨리 종지부를 찍기만을 바랍니다. 지난 9월에 새로 가입한 단체조합원 한 곳이 있었습니다. 서울 마포구 일대에서 대안 주거 형태를 하나씩 꾸려 가고 있는 주택협동조합, '함께주택협동조합'인데요. 조합원들이 직접 설계에 참여하고, 입주자를 모집하고, 건축에도 적극 참여하고, 공간 구성이나 활용을 함께 사는 이들과 더불어 꾸려가는 모델입니다. 토지는 조합(공공)이 소유하고, 주택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공유)해서, 조합원 한 분 한 분, 한 가정 한 가정이 편안한 주거공간을 안정적으로 보유하면서 지낼 수 있도록 한다는, '함께주택협동조합'의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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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건축 꿈꾸던 청년이 공유주택 짓는 이유조합원 함께 공간/조합원 인터뷰 2019. 7. 16. 15:50
[인터뷰] 함께주택협동조합 건축 담당 실무자 김명훈 씨 교회 건축 꿈꾸던 청년이 공유 주택 짓는 이유 [인터뷰] 함께주택협동조합 건축 담당 실무자 김명훈 씨 www.newsnjoy.or.kr "어렸을 때부터 교회 건축하는 사람 되는 게 꿈이었어요." 다시 물었다. "교회 건축이요?" 돌아온 답은 같았다. "네." 교회 건축이 꿈인 사람은 처음 만나 봤다. 어떻게 된 연유인지 궁금했다. 그랬더니 부모님도 원하셨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부모님이 혹시 목회를 하고 계신지 물었다. 아니라고 했다. 건축 일을 하시는지도 물었다. 역시 아니었다. 어머니 소원이 크셨다. 그렇게 가족들은 전부터 교회를 세우는 데 제 소임을 다하려고 애를 썼다. 김명훈 씨(33세) 이야기다. 김명훈 씨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호주로 유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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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주거문제 이야기 한마당, 청년 집? 집₩ #집희년은행 소개/공지사항 2019. 6. 26. 11:40
희년함께는 청년들의 주거문제 실태를 조사하고, 대안 주거 형태를 고민하는 다양한 모델을 참조하고, 더 나은 청년 주거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자리를 엽니다. 날짜는 오는 7월 18일(목)이고, 장소는 카페바인 필동입니다. 모임은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두 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청년들이 자신들의 주거문제를 놓고 마음껏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장이 열리기를 바랍니다. 이번 한 번으로 그치지 않고 청년주거문제 관련해 대화의 장과 발전적 전망을 위한 움직임을 앞으로 다양하게 펼쳐 가려고 합니다. 이번 이야기 마당에서는 세 가지 대안 주거 사례를 발표합니다. 희년은행 단체조합원 중에 획기적인 시도를 하는 분들을 만났습니다. 공유주택(코하우징), 사회주택, 쉐어하우스, 주택협동조합 등 여러 대안 주거 사례를 살펴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