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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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명이 5억을 모아 하려 했던 일희년은행 소개/희년은행 살림 일기 2020. 5. 29. 13:11
안녕하세요. 작년 5월부터 살림일기를 쓰기 시작했는데, 벌써 1년째가 되었습니다. 2020년 5월, 희년은행에 관심과 애정 보내주시는 여러 분들께 살림일기를 통해 다시 인사를 전합니다. 5월 한 달 동안 희년은행에는 기록해 두어야 할 일들이 몇 가지 있었습니다. 먼저는, 지난 5월 9일 희년은행 출자금 총액이 5억 원을 넘어선 일입니다. 그날 페이스북에 이 소식을 적으면서, '달성', '돌파'라는 표현을 쓸까 하다가 이내 쓱싹, 지워 버렸습니다. 그러면서 500여 명의 조합원이, 5억 원을 모은 이유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매달 초, 조합원 한 분 한 분께 문자 연락으로 출자금 현황 경과 보고를 드리고 있습니다. 거기 그 표를 보면, 희년은행은 그야말로 '십시일반 대안금융'의 구현체라는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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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읽는 희년은행 2019년희년은행 소개/희년은행 살림 일기 2019. 12. 31. 11:57
안녕하세요. 2019년의 끝자락에 12월 살림일기로 조합원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조합원이 아니시더라도 희년은행에 관심 가져 주신 많은 분들께도 인사의 말씀 올립니다. 올해 들어 희년은행은 출범 3년 차를 맞이했습니다. 지난해를 돌아보니 여러 의미에서 변화와 성장의 발판을 다지는 한 해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조금 막연하게 들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2019년 한 해 결산도 할 겸 여러 통계 수치를 숫자로 파악해 보려고 합니다. 통계가 수치로만 적히면 너무 딱딱할 수 있으니, 숫자를 함께 읽으면서 부연 설명도 덧붙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표로 보시는 바와 같이 여러 조합원 분들이 올 한 해 희년은행에 신규 가입을 해 주셨습니다. 반갑고 감사합니다.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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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 대출이라는 좁은 길희년은행 소개/희년은행 살림 일기 2019. 10. 30. 12:08
안녕하세요. 10월도 이제 마지막 한 날만 남겨 놓고 있네요. 이제 슬슬 겨울 외투를 꺼내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이번 살림일기에서는, 희년은행에서 하고 있는 여러 가지 일들 중에서, '대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까 합니다. 많은 분들이 주목하고, 또 관심 가지고 지켜보는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희년은행 홈페이지 메인화면에는 '출자금 총액'과 '조합원수', 그리고 각종 '대출금 누적 상황'이 그날그날 업데이트되고 있습니다. 이미 조합원이시거나, 앞으로 가입을 희망하시거나, 희년은행 통해 상담이든 대출이든 도움을 받고 싶은 분들이, 홈페이지에 들어와 처음 접하게 되는 정보입니다. 홈페이지 첫 화면을 보고 많은 분들이 의아해하는 대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