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년은행 소개/희년은행 살림 일기

한 달에 한번 '조합원 인터뷰'를 하고 있어요

희년함께 2021. 9. 30. 11:34

지난 8월부터  달에 한 번씩 조합원 인터뷰를 하고, 인터뷰 내용은 글로 정리해 다른 조합원 분들과도 나누려고 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이윤형 조합원을 만나 대화를 나눴습니다. 지금 하고 계시는 일, 희년은행과의 인연, 앞으로의 개인적 소망, 희년은행과의 협업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지요.

 

 

29세 부동산 개발 팀장의 이유 있는 회심기

대학에서 부동산학을 공부했다. 처음부터 부동산학을 전공하려 했던 것은 아니었다. 입학 후 1년 동안 정치외교/행정/부동산, 세 가지 전공을 탐색하고 2학년에 올라가면서 하나

jubileetogether.tistory.com

 

때가 때이니만큼 특별한 만남이었던  같습니다. 이윤형 조합원님은, 지금 사회혁신기업 '더함'에서 부동산 사업개발 팀장으로 일하고 계시는데, 이전에 부동산 개발 관련 업계에서 일하면서 부동산 개발로 인한 이익을 소수의 누군가가 독점하는 것이 아닌 모두가 고루  이익을 나눌  있는 모델을 고민하다가 지금의 일터를 만나게 되셨다 들었습니다. 

 

희년은행도 앞으로 청년들을 위한 대안 주거 모델의 마중물 역할을 조금씩 확장해 가고자 하는데, 앞으로 이윤형 조합원님과의 협업이 점점  중요해질  같습니다. 2시간이 넘도록 이야기를 실컷 나누고 다음 만남을 기약했습니다. 

 

9월에는 조도경 조합원님을 만나 인터뷰했습니다. 마침 9월 희년은행 정기 강좌로 "진로탐색을 위한 자기 이해 워크숍"을 준비하면서, 워크숍 강사로 모신 분이라 여러모로 뜻깊은 인터뷰였습니다. 

 

청년들 대상으로 재무상담을 하다 보면,  일자리 문제, 정확하게는 고정 소득을 확보하는 일이 너무 중요하다는  절감하게 되는데요. 급여를 위한 일자리를 넘어, 자기 적성에 맞고, 내게  맞는 자리, 나를 빛나게    있는 자리를 찾아가는 것이 진짜 진로 탐색의 여정이겠지요.

 

 여정에 희년은행도 보탬이 좋겠다는 소망으로, 이번 워크숍을 열게 되었습니다. 조도경 조합원님과 인터뷰하면서, 진로탐색 워크숍을 맡아줄 길잡이 선생님으로 둘도 없는 적임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석디자이너'가 이끄는 진로발견의 여정

9월 30일 희년은행 진로탐색 워크숍 강사 조도경 선생님 인터뷰 희년은행은 9월 30일(목) '진로탐색'을 주제로 "자기이해 워크숍"을 엽니다. 청년재무상담을 진행하면서, 부채문제를 풀어가기 위

jubileetogether.tistory.com

 

 나아가 조도경 선생님은, 희년은행 조합원 네트워크가 활성화되면, 조합원들  서로가 가진 전문성, 소명, 관심사, 역량이 서로에게 유익이 되는 방향으로 흘러갈  있겠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희년은행이 꿈꾸고 있는 상을 정확하게 짚어 주셨어요. 꿈은 이루어지게 마련이니, 꿈을 위해 지금부터 착실하게 밭을 갈아야겠지요. 

 

조합원    분과 인터뷰하면서, 여러 이야기를 청해 듣겠습니다. 이야기 속에서 반짝이는 가능성들이 발견되리라 믿습니다. 희년은행 네트워크가 탄탄해질수록,  관계망을 통해 도움을 얻는 분들도 많아지리라 기대합니다. 

 

다음 10월에 인터뷰로 만날 조합원은 누굴까요?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