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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금융 단체 실무자 워크숍

희년함께 2024. 9. 25. 09:38
 
9월 24일 오후 희년은행 사무실이 있는 희년평화빌딩 지층 카페바인에서 대안금융 단체 여섯 곳 실무자들이 모였습니다. 5시간 넘게 여러 가지 주제를 놓고 대화를 나눴습니다. 공동체은행 빈고, 대구청년연대은행 디딤, 터무늬있는집, 청년미래은행, 청년연대은행 토닥, 희년은행 이렇게 여섯 단체입니다.
대화의 큰 주제는 각각 단체들의 대출 시스템 점검과 지속가능성 문제와 관련한 것이었습니다. 각 단체별 상황을 나누고 발전 방향, 어떻게 하면 서로 협력하면서 시스템 안정성도 높이고, 지속가능성도 단단하게 할 것인지를 놓고 여러 아이디어를 교환했습니다. 주요하게 나왔던 생각들 몇 가지를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공익적 가치를 드높이는 사업에 몇몇 단체들이 협동하여 판을 짤 수도 있겠다.
  • 행정 회계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상호 협력, 상호 감사도 가능하겠다.
  • 내년 대안금융포럼은 올 하반기부터 준비를 시작해, 금융의 본질, 대안금융 지속가능성, 상호 협업 모델 등 심화된 주제를 가지고 미리 실무자 팀을 꾸려 스터디를 하면서 준비를 해 가면 좋겠다.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게 훌쩍 지났습니다. 각자 처한 상황에서 고군분투를 하고 있어서 그런지 공감도 많이 되고 지지도 받았습니다. 앞으로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협업 환경을 발전시켜 가기로 했습니다. 반갑고 고마운 만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