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_교회와 희년은행의 부채해결 협력 제안
부채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교회와 희년은행의 부채해결 협력 제안
2019년 12월 31일
김 덕 영 사무처장
2016년 4월, 무이자은행 희년은행이 출범했다. 시대의 주인공이어야 할 청년들이 부채로 인해 고통받는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으로 시작한 ‘청년부채탕감운동’ 이 무이자은행 희년은행의 출범으로 이어졌다. 희년은행은 고금리로 고통받는 청년에게 지속가능한 회복을 목적으로 재무상담을 제공하고 조합원들의 무이자저축을 통해 조성된 자본으로 고금리 부채를 무이자로 전환대출 해주고 있다.
실제로 빠듯한 소득에 매달 이자만 갚아나가던 청년들이 무이자 전환대출을 이용해 원금을 갚 아나가며 재무상담 및 교육을 통해 자신의 재무상태를 직면하고 지속가능한 생활습 관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작고 느린 변화지만 희년은행 네트워크를 통해 지속가 능한 변화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중이다. 희년은행의 초점은 사람이 사람을 살리는 길은 우리 모두의 작은 참여에서 시작한다는 점이다.
무이자 은행 희년은행은 십시일반의 무이자 저축액이 모여 한 사람과 공동체를 살려나간다. 2019년 12월 현재 희년은행은 460명의 개인 조합원과 20여개 교회 및 단체 조합원이 함께하여 약 4억 3천여만 원의 출자금이 조성되었다. 무이자로 모인 출자금은 누적 2억 원 청년회복 대안 대출로 진행되었다. 무이자 저축으로 모인 금액이 부채로 신음하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고금리 전환대출, 주거지원 대출로 사용된 것이다. 희년은행의 프로세스는 지난 3년 여의 시간 동안 청년 회복을 위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희년은행은 지난 경험을 살려 좀 더 체계적인 실행의 가능성을 타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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